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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걸어서 하계1동 속으로]
작성자
김왕은 사회복지사
등록일
24-05-24
조회수
171

제목: [걸어서 하계1동 속으로]

일시: 2024. 5. 10.() 13:00~15:00

장소: 하계경로당, 경기부동산 외 하계11~3

 

 

앞으로 사회복지사로서 담당하게 될 하계1동 지역을 면밀히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하계1동은 크게 두 지대로 나눠진다.

첫 번째는 중계주공 9단지 지대, 두 번째는 대진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주택단지이다. 오늘은 그 중 대진고등학교와 인접해 있는

하계1~3통을 방문해 동네의 특성을 익히고, 다양한 마을 주민들을 만났다.

 

 

1. 하계1동의 첫인상_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정겨운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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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통은 현재와 과거가 공존하는 곳이었다. 서울 시내에서는 보기 힘든 방앗간과 철물점 등 정겨운 동네 상점과 함께 익숙한 프랜차이즈 간판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오래된 상점들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을 보면 하계1~3통은 오랫동안 동네에 살고 계신 토박이분들이 많지 않을까 추측해보았다.

 

2. 복지관과 함께하는 협력기관이란?_어려운 이웃들의 돋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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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 협력기관 중 3통에 위치한 경기부동산에 방문했다.

안녕하세요~어머님 하계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어서오세요. 선생님들.”

어머니 인상이 너무 좋으세요~입사한지 얼마 안돼서 인사드리려고 왔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경기부동산 사장님은 복지관 우리마을 지킴이로 사정이 어렵거나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여

복지관에 의뢰해주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계신다고 한다. 사람과 교류가 많지 않은 고립가구의 경우 이웃에게 도움을 요청하기가 어렵다.

도움의 손길이 채 닿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분들에게는 이러한 협력기관이 세상 밖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자 기회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동네 상점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지만,

마을 곳곳에 있는 가게들이 사회복지사를 함께 돕는 든든한 이웃이라는 것을 이번 "주민만나기"를 통해 알게 되었다.

 

3. 하계1동에서 만난 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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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계경로당 이용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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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바라기 공원에서 만난 주민들> 


안녕하세요~하계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이제는 제법 주민분들께 먼저 다가가 인사를 드리고 대화를 나누는 것이 익숙해졌다.

주민분들과 대화하며 우리 복지관을 소개할 특색있는 문구와 함께 소통을 위한 매개물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연스럽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하는 방법도 좋지만, 하계동을 생각했을 때 가장 먼저 하계복지관을 떠올릴 수 있도록 

우리 복지관만의 특징과 특색을 알리는 활동이 더해지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올해에는 하계1동의 다양한 주민분들을 만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마을의 모습은 무엇일지

방향성을 잡아나가고 실천해나가는 한 해가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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