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

일시: 2024. 9. 23. (월) 14:00~16:00

장소: 미성아파트 관리사무소 외 1곳

이번주 우리 만남팀은 해바라기 어린이공원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와 우리동네 놀이터 사업을 진행한다. 이에 해바라기 어린이공원 인근 미성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하여 인사를 드리고 주차 협조를 요청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네요!”

“그러게요. 날씨가 좋아지니까 행사 다시 시작하나봐요?”

“네 맞아요. 그래서 인사도 드리고 행사 안내랑 주차 가능한지 여쭤보려고 왔습니다!”

“그럼요. 복지관 일인데 해드려야지”

작년부터 꾸준히 방문하여 관계가 좋은 소장님의 흔쾌한 협조를 받은 후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해바라기 어린이공원으로 향했다. 

어느새 폭염이 끝나고 선선한 날씨가 찾아와 산책을 하는 지역주민이 많았다.

“안녕하세요. 저희는 하계복지관에서 나온 사회복지사입니다.”

“네 저는 거기 탁구장 이용하고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들이 왜 나오셨데?”

“하계1동으로 직접 나와서 동네도 돌아보고 혹시나 힘들거나 고민이 있는 지역주민이 계신지 찾아보려고 나왔어요. 이렇게 어머님들 만나서 대화도 하고요!”

“좋은 일 하는구나, 그래도 다행이네 오늘 날씨가 좋아서”

“감사합니다. 혹시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언제든 복지관으로 연락주세요.”

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을 만나 만남팀을 소개하며 인사를 나누고 우리가 지역으로 나온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복지관으로 연락할 수 있도록 위기가구 체크리시트 홍보지를 나눠주었다.

주민만나기를 마치고 복귀하는 중 우리가 아는 반가운 얼굴이 보였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OO아! 오랜만이네, 잘 지냈어?”

“네 학원 가는길이에요. 그런데 놀이터에서 행사는 언제해요?”

“잘 만났다. 이번주에 할꺼야! 친구들이랑 같이 와!”

우리동네 놀이터에 자주 참여하는 초등학생이 우리를 알아보고 불렀다. 너무 반가운 우리는 우리동네 놀이터 일정 안내와 홍보지를 전달했고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근황에 대해 잠시 이야기 후 헤어졌다.

이와 같이 우리의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알아봐 주는 지역주민이 있다는 것에 너무 큰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고, 더 많은 지역주민이 우리가 누구인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