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자에서 함께로, 마음을 잇는 시간“]
일시: 2025. 09. 12. (금) 15:00~16:00
장소: 중계주공9단지
가을 햇살이 포근히 비추던 어느 날, 주거복지센터 팀장님의 의뢰로 새로운 이웃을 만나게 되었다.
그분은 올해 9단지로 이사 온, 혼자 사시는 어르신이셨다.
“혼자 있다 보니, 아무래도 좀… 적적하긴 해요.”
어르신의 목소리엔 고요한 외로움이 묻어났다. 하지만 곧 이어진 이야기는 조금 달랐다.
“그래도, 제가 가만히 있으면 더 힘들잖아요. 그래서 스스로 지하철도 타보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해요.”
그 말 속에서 작지만 단단한 용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외로움 속에서도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씨 같았다.
그래서 저희는 어르신께 참여형 안부확인 적립금 지원사업을 안내드리며,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드렸다.
그리고 우리는 9단지로 향해 곧 다가올 추석행사 소식을 전했다.
“9월 25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복지관에서 추석 행사를 해요. 전통놀이도 하고, 송편도 빚고, 만들기 활동도 준비되어 있답니다. 꼭 오셔서 같이 즐기시면 좋겠어요.”
어르신의 얼굴에 잠시 빛이 스쳤다.
“아, 송편이요? 옛날에 자주 빚었는데… 오랜만에 해보고 싶네요.”
그 따뜻한 반응에 저 역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9단지 곳곳에 홍보지도 부착하였다. 지나가던 주민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물어보셨다.
“이거 언제 하는 거예요?”
“저도 가도 되나요?”
관심을 보이며 다가와 주시는 모습에, 어느새 작은 기대감이 마을 안에 번져가는 듯했다.
외로움 대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곧 다가오고 있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