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 3. 7.(금) 15:00~16:00
장소: 중계주공9단지 내
따듯한 봄 날씨가 다가오는 3월 초, 오늘은 동행팀에 새로 오신 신입선생님과 함께 인사를 드리기 위해 9단지로 향했다.
가장 첫 번째로 9단지에서 가장 많은 협조를 해주고 계시는 주거복지센터 팀장님에게 인사를 드렸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새로 온 이수연 복지사입니다! 항상 많은 도움을 주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저도 반가워요! 복지관에서도 많이 도움 주시는데 언제든지 도움이 필요하시면 말씀해주세요!”
인사를 드리자 더욱 환한 미소로 인사를 해주셨다.
앞으로도 함께 따듯한 동행을 하기로 얘기를 나눈 후 다음 장소로 향했다.
그다음으로 동네 철물점, 대림 철물점으로 발길을 옮겼다. 최근 도어락 후원이 들어와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설치해드릴 계획이 있었기 때문이다.
“사장님, 저희가 도어락 후원이 들어왔는데 혹시 괜찮으시다면 취약계층 분들에게 도어락 설치 비용을 지원해주실 수 있을까요?”
“도어락 가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괜찮아요. 도울 수 있을 때 돕는 게 좋죠.”
사장님은 망설임 없이 고개를 끄덕여주셨고 따듯한 마음에 감사 인사를 전하였다.
다음번에는 직접 도어락을 보여드리며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로 하였다.
따듯한 마음으로 다음 장소로 향하는데 윗층에서 한 주민이 우리를 알아보고는 신이난 듯 소리를 지르며 인사를 해주셨다.
“복지관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어머 어머님! 반가워요~ 다음에 길에서 보면 또 인사해요!”
반가움 인사를 하고 싶었던 주민의 다급한 소리에 우리는 절로 웃음이 나왔다.
이번에는 다음 주에 진행 예정인 ‘우리동네놀이터’ 활동 홍보를 하고자 경로당과 공원으로 향했다.
“다음 주 904동 놀이터 앞에서 재미있는 만들기와 놀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에요.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경로당에서 어르신들께도, 길을 지나던 부모님께도 하나하나 설명하며 홍보를 진행했다.
“어머, 그때 그 904동 앞에서 했던 건가? 재미있겠네!” “꼭 참여할게요!” 주민들은 기대된다는 듯 활짝 웃어주셨다.
마지막으로, 복지관을 오가며 늘 반갑게 인사해주시는 야쿠르트 사장님을 찾아갔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오늘 신입 선생님이 오셔서 인사드리러 왔어요.”
사장님은 환한 미소로 “반가워요!”라고 맞아주셨다. 늘 변함없는 따뜻한 인사가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었다.
오늘은 마을을 돌며 다양한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지역과 함께 협력할 방법을 찾으며 하루를 보내면서 우리 동네가 참 재미있고 따듯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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