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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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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지역주민과 더욱더 소통하는 따뜻한 만남팀]
작성자
이지성 사회복지사
등록일
23-07-12
조회수
243

일시: 2023. 7. 4.(화) 10:00~12:00

장소: 하계1동 해바라기 공원  

 

지역밀착사업을 시작한지 벌써 반년이 지났다.

지역에 좀 더 다가가기위해 우리동네 놀이터’. ‘찾아가는복지상담등 지역주민을 만나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지역 내 근린공원을 중점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여름은 무더위와 장마 등 기상변동이 매우 심하다고 한다따뜻한 만남팀은 고민을 했다.

 

이렇게 날씨가 오락가락하는데 사업 일정 잡는게 너무 어렵네요.”

비가와도 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을까요?”

마을탐방때 보았던 하계 어울림센터에 한번 문의 해볼까요? 그곳도 주민을 위한 공간이니 가능할 것 같아요.”

 

이렇게 우리는 혹서기 동안 주민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하계어울림센터 대관 방법을 찾아보았다.

수소문을 해보니 항상 우리동을 위해 애쓰는 하계1동 주민센터에서 어울림센터 운영을 관리하고 있었고 담당 주무관과 친밀한 관계가 있었던 터라 장소 사용 허가를 원활하게 받을 수 있었다.

 

근데 실내에서 하면 우리의 활동을 잘 못알아 차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렇죠. 실내활동이다 보니 주민분들이 보기 어려울 것 같아요.”

그럼 주변 어린이집에 사전 홍보를 할까요?”

 

이렇게 우리는 어울림 센터 인근 어린이집과 해바라기 공원으로 발걸음을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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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공원에 방문했을 때 마침 인근 어린이집(청솔창의 어린이집, 하계 미성아 파트 어린이집) 아동들이 나와서 놀고 있었다.

날씨가 더워 미리 챙겨갔던 얼음물을 선생님들께 하나씩 나누어 드렸다.

 

사회복지사 : “더운데 너무 고생이 많으세요

보육교사 : “감사합니다. 갈증이 심했는데

사회복지사 : “저희 저번에 여기서 우리동네 놀이터 했었는데 알고 계세요?”

보육교사 : “아 그 팽이 만드는

사회복지사 : 네 맞아요 근데 이번에는 원래 여기서 하려고 했는데 날씨가 예측이

안되서 어울림센터에서 하려고요

보육교사 : “아 알겠습니다. 저희도 학부모님들에게 홍보할게요

 

지역에 우리의 활동을 조금씩 인지하고 있는 시설도 많아지고 있는 듯 하다.

우리동네놀이터사업을 인근 어린이집에서도 알고 있으며 학부모들에 긍정적인 반응이 보이는 듯 하다.

 

인근 어린이집 선생님과 만남이 끝난후 공원을 청소하고 계시는 분을 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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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 : “안녕하세요. 하계복지관에서 나왔어요. 더운데 고생이 많으세요

근로자 : “네 안녕하세요. 무슨일로?”

사회복지사 : “더운데 고생이 너무 많으셔서 얼음물좀 드리려고요

근로자 : ”너무 감사합니다.“

사회복지사 : ”매일 이렇게 청소를 하고 계신거세요?“

근로자 : ”네 그럼요 일주일에 5번 나와서 청소를 합니다.“

사회복지사 : ”선생님 덕분에 공원이 너무 깨끗하네요.“

근로자 : ”주어진 일은 제대로 해야죠

사회복지사 : ”일 하실 때 불편하시거나 그런건 없으시고요?“

근로자 : ”저희 반장님이 계세요. 뭐 시설물이 망가지거나 그러면 바로 와서

고쳐주세요.“

사회복지사 : ”다행이네요. 혹시 일 하시다가 좀 어려우신분이나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 있으면 저희 기관도 좀 알려주세요.“

근로자 : ”그럼요 알겠습니다.“

 

더운 여름 추운 겨울 할 것 없이 묵묵하게 우리지역을 위해 애써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복지관으로 돌아오는길 마주치는 지역주민에게 시원한 얼음물을 나누어 드리며 더위 안부 인사를 나누었고, 비워지는 아이스 박스 무게만큼 하계종합사회복지관을 바라보고 있는 지역주민에 낯설음도 줄어들고 있는 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

 

앞으로도 우리 따뜻한 만남팀은 다양한 지역주민을 만나고 지역주민에 친근한 팀이 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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