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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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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계 '줍깅 데이'] 6편
작성자
조성일 사회복지사
등록일
23-06-27
조회수
240

 ※ 이전 이야기

 

[하계 '줍깅 데이'] 1

[하계 '줍깅 데이'] 2

[하계 '줍깅 데이'] 3편

[하계 '줍깅 데이'] 4편 

[하계 '줍깅 데이'] 5편 

 

일시: 2023. 6. 12.() 16:00~17:00

장소중계주공 9단지 

 

1. 함께하는 마음이 늘어나는 줍깅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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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30도가 넘어가는 더운 날이었다. 날씨가 더워 줍깅활동에 많이 오시지 않으면 어쩌나 걱정이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오늘 줍깅데이는 가장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언제나 그랬듯

한 손에는 집게를 들고 다른 한 손에는 봉지를 챙겨오셨고 곧바로 줍깅활동을 시작하였다.

 

2. 줍깅데이를 하다가 만난 어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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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깅데이를 하다가 한 어르신을 만났다. “뭐 하는 거예요?”, “아 저희는 동네를 돌아다니면서 청소하고 있어요.”

어르신은 호기심이 생기셨는지 한 번 더 물어보셨다. “어디서 왔어요?”, 하계복지관에서 왔어요.” 

어르신은 하계복지관에서 왔다는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기뻐하시면서 말씀하셨다. “4월 동네 놀이터 할 때 나눠 준 토마토 잘 키우고 있어요

요즘은 걔(토마토)키우는 재미에 살아요. 얼마나 이쁜지 몰라. 이리 좀 와서 볼래요?” 어르신을 따라 복도에 가니

무럭무럭 자란 토마토 화분이 있었다. “내가 요즘 통 기운이 없었는데, 이 녀석이 요즘 기쁨이라니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어르신은 아이처럼 웃으시며 말씀하셨다.

어르신의 토마토 이야기가 궁금해졌다. “어르신 저희가 지금은 줍깅활동 중인데 괜찮으시면, 수요일에 놀러 와도 되나요?”

그럼~ 놀러 와요.” 어르신과 못다 한 이야기는 수요일에 계속하기로 약속한 뒤 인사를 드리고 줍깅 활동을 계속 진행했다.

 

3. 줍깅활동이 끝나고 어르신과 이야기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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줍깅활동을 마치고 복지관 하담 카페에 모여 더위를 식히기 위해 음료를 마시며 활동에 대한 소감을 나눴다

더운데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하니, 참여하신 주민들은 우리 동네 일인데 당연히 해야지.‘라며 

멋진 책임감과 동네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셨다. “동네가 너무 더러워요에서 시작한 활동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깨끗한 동네를 위해 함께 노력해 가는 모습에 앞으로 더 반짝반짝 빛날 9단지를 상상하였다

그 후 줍깅데이 활동에서 뵙자고 인사하며 활동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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