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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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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웃을 향한 이웃의 따뜻한 발걸음 세 번째 이야기]
작성자
김현진 사회복지사
등록일
25-06-02
조회수
3

일시: 2025. 5. 19. () 10:00~11:30

장소: 하계1동 경로당, 청솔아파트 일대, 청솔아파트 관리사무소

 

지난 4월과 5월 초, 청솔아파트를 중심으로 이웃을 만나며 많은 이야기와 제보를 들을 수 있었다. 특히 혼자 지내는 어르신이 많다는 이야기는 계속해서 우리를 그곳으로 이끌었다. 따뜻한 마음을 담아 다시 청솔아파트로 향하는 길 신입 직원의 인사와 함께, ‘우리동네 놀이터홍보를 전하기 위해 우선 하계1동 경로당을 방문했다.

 

<하계1동 경로당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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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직원은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인사와 함께 첫 인사를 드렸고, 우리는 우리동네 놀이터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하며 어르신들께 홍보지를 전달했다. 바쁜 와중에도 웃으며 인사를 받아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마음이 따뜻해졌다.

 

<청솔아파트 관리사무소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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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청솔아파트 관리사무소를 방문하여, 활동의 취지와 고독사 예방을 위한 노력들을 설명드렸다. 관리사무소 직원들은 맞아요.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 정말 많아요. 이렇게 좋은 일 하시는데, 우리도 힘든 분들 있으면 연락드릴게요.”라며 따뜻한 음료를 건네주시며 응원해 주셨다. 짧은 만남이었지만 해당 지역과 한층 가까워지는 시간이었다.

 

<청솔아파트 경로당 방문>

관리사무소에 이어 최근 복지관에 후원을 해준 청솔아파트 경로당에도 방문하여 어르신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우리동네 놀이터프로그램 홍보지를 전달했다. 마침 이날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함께 식사를 준비하고 있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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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분위기는 분주했지만 따뜻했고, 우리 만남팀은 자연스럽게 식탁 세팅을 함께 도우며 어르신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후 자리를 비우셨던 경로당 회장님께도 직접 인사를 드릴 수 있었고, 어르신들은 밥이라도 먹고 가요.”라며 정을 나눠주셨지만 우리는 다음 일정을 위해 감사한 마음만 전하고 나왔다.

 

<청솔아파트 단지 내 주민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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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청솔아파트 단지를 돌며 주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 한 어르신과의 짧은 대화가 기억에 남는다. 병원에 가는 길이셨던 어르신은 우리가 온 이유를 들으시고 우리 같이 늙은이들 신경 써줘서 고맙네. 나는 가족이랑 살아서 다행이지. 혼자 살면 못 살았어.”라며 진심 어린 말씀을 남기셨다.

이후 우리는 복지관으로 돌아오는 길에 마지막으로 만난 지역주민의 말을 다시 떠올리며, 홀로 지내는 1인가구 어르신들을 위해 우리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깊이 고민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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