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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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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작성자
박성지 사회복지사
등록일
25-05-13
조회수
26

["마음을 전하는 어버이날"]

일시: 2025. 5. 8.() 10:00~11:00

장소중계주공9단지  

 

따듯한 햇살이 비추는 오늘은 어버이날이다. 우리는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수박 2통을 들고 9단지 경로당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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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 오늘 어버이날이라서요 작은 선물이지만 시원하게 드시고 건강하세요!”

우리가 수박을 전달하자, 경로당 회장님은 웃으며 말씀하셨다.

이런 날 잊지 않고 와줘서 고마워요~” “맛있겠다~”

회장님과 어르신들의 손을 꼭 잡고,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 분 한 분 안아드렸다.

항상 고맙고,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짧은 순간이었지만 서로의 따뜻한 체온이 마음 깊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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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우리는 고립가구와 1인가구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관리사무소와 주거복지센터로 발걸음을 옮겼다.

안녕하세요. 복지관에서 고립가구와 1인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이 있어서 안내드리는 회의를 진행하려고 합니다! 혹시 참석 가능하신가요?”

리사무소와 주거복지센터 모두 회의 일정을 적극적으로 조율하며 긍정적으로 협조 의사를 보여주셨다.

그럼 회의는 다음 주 금요일로 잡겠습니다. 관련 공문도 보내드릴게요!”

이야기를 나누며 우리동네 놀이터홍보지도 함께 전해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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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주민만나기 때 한 주민이 전해주셨던 말이 떠올랐다.

요 앞집에 혼자 사시는 분, 요즘 식사도 못 하시고 지내신다더라고요.”

우리는 걱정되는 마음에 해당 가구를 직접 찾아갔고 문 앞에 서서 조심스레 두드렸다.

안녕하세요, 하계복지관입니다. 계신가요?”

그러나 안에서는 아무런 인기척이 들리지 않았다.

혹시나 주무시는 건 아닐까, 외출하신 건 아닐까 여러 생각이 스쳤다.

아쉬운 마음을 담아 작은 쪽지를 남겼다.

안녕하세요. 하계복지관입니다. 잘 지내시는지 인사드리러 방문했는데 안계셔서 다음 주 수요일쯤 다시 방문드리겠습니다!”

문 앞에 조심스레 쪽지를 놓고 돌아서며 다음에는 만남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늘도 마음을 담은 인사 한마디, 따뜻한 손길 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하루를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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