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탄 ↓
http://www.hgwelfare.or.kr/menu/index.php?menu_str=0311&wr_id=202&page=1
일시: 2024. 8. 12.(월) 10:00~12:00
장소: 9단지 내
‘우리동네 배려왕’ 모집 홍보지를 9단지에 게시한 지 어느덧 일주일이 지났다. 아직 소식을 모르는 분들을 위해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자 9단지에 나섰다. 무더위로 많은 분을 뵐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층간소음 예방법 판넬을 보시고 먼저 다가와 주시는 주민이 있었다.
“이게 무슨 내용인가요?”
“안녕하세요. 저희는 하계복지관에서 나왔고요, 9단지 내 층간소음 고충을 겪는 이웃분들을 위해 층간소음 예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어요.”
“한 번 읽어봅시다.”
판넬을 자세히 읽어보시더니, “우리 라인들은 다 지키고 있는 내용이네요.”라고 말씀하시는 주민도 있었고, “다 기본적인 건데, 왜 안 지키나 몰라”라며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는 주민도 있었다.
“그러면 9단지 내 층간소음 예방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작성해 주실 수 있을까요? 작성하신 내용은 이웃과 함께 읽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에요.”
“글로 적으려니까 어색한데, 서로 조심하고 배려합시다!”
“감사합니다. ‘우리동네 배려왕’ 모집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층간소음 예방을 위해 밤늦게 세탁기를 돌리지 않는다던가 이런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하고 계신다면 신청해 주세요. 신청이 번거로우시면 사진만 준비하셔서 저희에게 나중에 보여주셔도 돼요.”
“생각해 볼게요. 더운데 이렇게 생각해 줘서 고마워요.”
오늘 뵈었던 주민분들 중에는 층간소음 고충을 겪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분도 있었는데, 그렇다면 이웃분들께서 이미 진정한 배려왕이라는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배려왕이 되기 위해서는 대단한 실천이 필요하기보다,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오래 유지되는 게 비결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배려왕을 꿈꾸는 주민이 많아질 수 있도록 ‘우리동네 배려왕’ 모집에도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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