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갤러리

  • HOME
  • 알림마당
  • 갤러리
제목
[복지3팀] 2026년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사업 - '온마음 함께' 꿈동산 자조모임 9회기
작성자
모나영 사회복지사
등록일
26-07-28
조회수
1

- 내용: 2026년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사업 - '온마음 함께' 꿈동산 자조모임 9회기

- 일시: 2026. 07. 24.(금) 10:00~12:00

- 장소: 복지관 화단

 

cbc40139f97e2fc2917d5d08923e8e38_1785199
 

지난 금요일, 꿈동산 자조모임 참여자들과 함께

복지관 화단에서 아홉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cbc40139f97e2fc2917d5d08923e8e38_1785200
 

이번 회기의 시작은 임영희 참여자님이 전날 우리 텃밭에서 수확한 부추로 부쳐 오신 따끈따끈한 부추부침개였습니다. 

"우리 텃밭에서 키운 부추라 더 맛있다."라며 오순도순 둘러앉아 함께 나눠 먹으니,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 전부터 마음까지 든든해졌습니다.

 

든든하게 에너지를 채운 뒤에는 화단 정비를 시작했습니다. 

먼저 무럭무럭 자라난 주황장미를 분홍장미와 함께 새로운 자리로 옮겨 심었습니다. 

어디에 심으면 가장 예쁠지 함께 고민한 끝에, 

넝쿨이 나무를 타고 자랄 수 있도록 나무 주변을 원형으로 둘러 심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장마가 잠시 멈춘 틈을 타 잡초도 정리했습니다. 

오랫동안 손을 대지 못했던 만큼 역대급으로 많은 잡초가 나와 모두가 놀랐고, 

땅속에서는 지렁이와 달팽이도 쉴 새 없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처음에는 "으악!" 하며 놀라던 참여자들도, 

시간이 지나자 오히려 "내가 더 큰 지렁이 찾았다!"라며 내기 아닌 내기를 하며 웃음꽃을 피웠습니다.

 

이어 화단 오른편에는 여러 색의 카랑코에를 가득 심었습니다. 

카랑코에는 앞서 꽃사랑 자조모임 원예활동에서 참여자들이 직접 추천해 준 꽃입니다.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사람도 잘 안 죽고, 꽃이 져도 새순이 계속 올라와서 키우기 좋아요."라는 경험담을 바탕으로 이번 화단에도 심어보게 되었습니다. 

듬성듬성 비어 있던 공간이 알록달록한 카랑코에로 채워지자 참여자들은 

"와, 너무 보기 좋다.", "화사해서 꼭 다시 봄이 온 것 같아요."라며 한참 동안 화단을 바라보았습니다.

 

cbc40139f97e2fc2917d5d08923e8e38_1785200
 

화단 관리를 마친 뒤에는 텃밭으로 이동해 토마토와 고추도 손질했습니다. 

무성하게 자란 토마토는 가지치기를 하고 지지대에 단단히 고정했으며, 

고추 역시 쓰러지지 않도록 정리하고 불필요한 잎을 제거해 앞으로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리했습니다. 

아쉽게도 어린잎 쌈채소는 뜨거운 여름 햇볕과 긴 장마를 이겨내지 못했지만, 

끝까지 살아남은 작물들은 다음 회기 요리활동에서 샐러드 등으로 맛있게 활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활동을 마무리하며 프로그램실에서는 장마가 화단과 텃밭에 가져온 변화를 함께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꽃이 피지 않을 줄 알았던 꽃잔디에 하얀 꽃이 피어났고, 

말라가던 주황장미에는 무려 세 송이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메리골드도 어느새 잎이 풍성해져 가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예상과 달리 꽃들이 더욱 건강하게 자라난 모습을 보며, 

자연은 사람의 예상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점과 꾸준히 관심을 갖고 돌본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함께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장마 덕분에 꽃들은 정말 잘 컸는데, 모기도 같이 엄청 늘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모두의 공감을 얻으며 이번 9회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매번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꿈동산 화단처럼, 

참여자들의 정성과 웃음도 하루하루 차곡차곡 쌓여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꿈동산 자조모임의 이야기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cbc40139f97e2fc2917d5d08923e8e38_1785200
 

 


문의 / 복지3팀 모나영 사회복지사 / 02-692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