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내용: 2026년 지역단위 고립가구 전담기구 운영사업 - '온마음 함께' 꿈동산 자조모임 10회기
- 일시: 2026. 08. 07.(금) 12:30~14:30
- 장소: 복지관 2층 제과제빵실
오늘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입니다.
달력에서는 가을이 시작되었지만, 여전히 뜨거운 여름날!
꿈동산 자조모임 참여자들은 멀리 떠나는 대신
복지관에서 우리만의 특별한 ‘여름휴가’를 즐겼습니다.
이번 여름휴가의 주인공은
참여자들이 정성껏 가꾼 텃밭에서 수확한
흑토마토와 찰토마토, 청양고추, 부추였습니다.
직접 키운 채소와 함께 즐길 음식은 바로 삼겹살!
참여자들은 활동을 위해 집에서부터
김치와 겉절이, 나물반찬 등을 한가득 싸 오셨습니다.
푸짐하게 차려진 상을 바라보던 최명순 참여자가
“사람은 다섯 명인데, 한 15인분은 되는 것 같아요.”라고 말하자
모두 웃음을 터뜨렸습니다~!
고기가 익기를 기다리며 서로의 반찬을 맛보고,
텃밭에서 수확한 토마토와 부추무침도 나누어 먹었습니다.
누군가 준비한 음식과 직접 키운 채소가 한 상에 모이니
평범한 프로그램실이 어느새
정겨운 여름휴가지의 식탁으로 바뀌었습니다.
식사 중 청양고추를 맛본 박중영 참여자는
“내가 젊었을 때는 매운 거를 엄청 좋아했는데…”라며
자연스럽게 젊은 시절의 이야기를 꺼내셨습니다.
그 말을 시작으로 다른 참여자들도
자신의 청춘과 지난 시절의 추억을 번갈아 들려주었습니다.
매운 청양고추 하나가 계기가 되어
서로 몰랐던 젊은 시절의 모습을 새롭게 알게 되었고,
식탁에는 음식만큼이나 풍성한 이야기가 이어졌습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과일을 나누어 먹으며
지난 2년간의 꿈동산 자조모임 활동을 돌아보았습니다.
처음 함께 화단을 가꾸기 시작했던 순간부터
계절마다 피어난 꽃과 수확한 작물,
서로 도우며 작업했던 시간과 기억에 남는 활동까지
조금은 진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날의 여운은 공식적인 활동이 끝난 뒤에도 이어졌습니다.
정영남 참여자의 집에 다시 모여
참여자들만의 ‘2차 여름휴가’를 즐겼다고 합니다.
남은 김치와 삼겹살에 김가루까지 넣어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어 먹었다는 소식도 전해주셨습니다.
복지관에서 시작된 만남이 참여자들의 일상으로 이어지고,
담당자가 함께하지 않는 시간에도
서로 만나고 관계를 이어가는 모습이 더욱 반가웠습니다!
멀리 떠나지는 않았지만
직접 키운 채소와 각자의 반찬,
웃음과 추억이 함께했던 꿈동산의 여름휴가!
함께 먹어서 더욱 맛있고,
함께 이야기해서 더욱 오래 기억될
꿈동산 자조모임의 특별한 10회기였습니다~^-^

문의 / 복지3팀 모나영 사회복지사 / 02-6928-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