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마을실천이야기

  • HOME
  • 알림마당
  • 마을실천이야기
제목
[걸어서 하계1동 속으로 2]
작성자
김왕은 사회복지사
등록일
24-06-12
조회수
152

일시: 2024. 5. 23.() 10:30~12:00

장소: 하계 4~6

 

 

지난 첫 주민만나기는 하계 1~3통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번에는 지난번에 돌아보지 못했던 4~6통을 중심으로

하계1동을 더 면밀히 탐색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낮 시간이라 유동인구는 많이 없었지만 그 덕분에 한적한 동네 정취를 느껴볼 수 있었다.

 

 

1. 대진고등학교와 국화어린이 공원을 중심으로 한 하계 5

 

 bc1be286ea2c189c6e13ad226904fd66_1718152 

                                                 <하계5통 대진고등학교와 국화어린이공원>

 

하계 4~6통은 대진고등학교, 서울과학기술대, 경기기계공고를 중심으로 둘러쌓여 있는 곳이다.

그 중 대진고와 국화어린이공원은 하계 5통에 위치해 있어 오후 시간에 는 하교하는 학생들과 어린이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관내에서는 가끔 국화어린이공원과 해바라기 공원을 중심으로 주민들을 만나는 행사를 진행하곤 하는데 마을의 지리적 특성을 파악하다보니

행사 장소나 행사의 내용도 그냥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그 마을을 이용하는 주 대상자와 지리적 특성을 모두 파악해서 진행됨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2. 주택가가 즐비한 한산한 분위기 

 

bc1be286ea2c189c6e13ad226904fd66_1718152 

                                        <혼자 운동을 즐겨하신다는 하계동 토박이 어르신>

 

안녕하세요~어르신 하계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젊은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어르신 혼자 산책중이세요?”

, 심심해서 가끔 혼자 동네를 계속 돌아다니고 있어.”

그러시구나 동네 살고 계신지는 얼마나 되셨어요?”

20년 이상은 됐지, 나는 어디 안가고 그냥 혼자 돌아다니는거 좋아해.”

이 동네는 사람은 많이 없는가 봐요? 동네가 조용하네요?”

이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어. 나처럼 혼자 돌아다니거나 하지. 어디 모여 있고 그러진 않아.”

 

하계 4통은 빌라와 주택이 길게 늘어선 조용한 동네였다. 마을을 산책하던 주민분과 잠깐 대화를 나눴는데 하계 4통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고,

낮이나 오후 시간대에도 사람이 많지 않은 조용한 동네라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었다.

, 무리를 지어서 다니기 보다는 개인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으로 보였다.

가끔 공원을 돌아다니면 혼자 앉아 계신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다.

 

3. 하계동에서 이루어질 주민 만나기에 대하여

 

bc1be286ea2c189c6e13ad226904fd66_1718152 

                                       <하계4통과 인접해 있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근처 전경>

 

서울과기대는 하계1동에 적지 않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그래서 바로 학교로 갈 수 있는 두레길이라는 지름길도 마련되어 있었다.

방금 대화한 주민분과의 대화를 토대로 하계1동의 유동 인구와 연령대별 유동 시간대를 파악해보자면 낮 시간은 주로 혼자 산책하는 어르신 혹은 영업 중인 상점이 많다는 것.

이른 오후는 하교하는 어린이와 학부모가 많아 낮은 연령대의 유동 인구가 많다는 정보를 알 수 있었다.

 

주민만나기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은 하계1동 주민분들과 먼저 친밀한 관계를 쌓는 것이다.

2번의 주민만남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하계 1동에서 만나는 주민들과 어떻게 관계를 쌓아나갈 것인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한다.

 

분주한 모습보다는 느긋하고 여유로운 풍경을 지닌 동네이지만, 그 속에 감추어진 하계1동만의 매력을 찾아 나가는 앞으로의 주민 만나기가 되고자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