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탄↓
http://www.hgwelfare.or.kr/menu/index.php?menu_str=0311&wr_id=212&page=1
일시: 2024. 9. 13.(금) 16:00~17:00
장소: 9단지 경로당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오늘, 오랜만에 ‘우리동네 배려왕’ 모집을 위해 9단지 경로당으로 향했다.
“안녕하세요. 하계복지관입니다. 한가위 앞두고 인사드리러 왔어요.”
“오랜만이네요. 선생님들도 명절 잘 보내요.”
어르신들께 명절 인사를 전하고 층간소음 캠페인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말씀드린 뒤 배려왕에 대해 안내하였다.
“9단지 분들에게 살기 좋은 단지가 되기 위해 무엇이 개선되면 좋을지 여쭤보았더니, 층간소음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해주셨어요.
그래서 층간소음 예방법을 알리고, 실제로 지키고 계신 배려왕을 모집하고 있어요.”
어르신들께서는 고개를 끄덕이며 관심을 보이셨고, “어떤 방법으로 배려할 수 있어요?”라며 질문을 주시기도 했다.
“늦은 밤 세탁기 안 돌리기, 이웃과 소통 늘리기 같은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 수 있어요.”
“우리 단지는 이미 조용한데, 옆 단지 친구네는 잠도 못 자고 힘들어하더라고요.”
“나는 예전에 살던 집에서 층간소음을 경험해 봐서 남 얘기 같지가 않아요.”
“맞아요, 층간소음 문제가 우리 모두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배려왕으로 선정된 분들이 있으면 이웃에게 배려를 실천하는 모습으로 다른 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주실 거예요.”
“좋은 일 많이 하시네요. 경로당 오는 사람들 있으면 홍보할게요. 화이팅!”
비가 내리는 날에도 따듯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우리 동네의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집중하고자 한다.
오늘처럼 단지 내 경로당과 공원, 놀이터처럼 여러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곳에 방문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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