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8. 6. (화) 14:00~16:00
장소: hy 하계점, 친구네집 카페
우리는 작년 8월 만남을 가졌던 hy 하계점을 재방문했다.
“안녕하세요. 하계복지관에서 나왔는데 혹시 복지관 아시나요?”
“알죠. 9단지에 있는 복지관이잖아요. 우리 거기도 배달 나가요.”
“맞아요! 그곳에서 일하고 계신 근무자분 덕분에 지역의 소식도 바로바로 들을 수 있었어요. 여기 국화어린이공원도 그렇고요. 그래서 오늘 직접 인사드리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방문 인사를 마치고 복지관에서 직접 찐 옥수수와 양말목 냄비 받침대를 드렸다.
“아이고 이런 걸 다 주시고 감사합니다~ 잘 먹을게요.”
“아닙니다! 저희도 hy 근무자분들에게 도움 많이 받았어요. 그리고 혹시 작년에도 방문해서 부탁드렸던 건데 hy 근무자분들은 직접 방문해서 배달도 나가잖아요? 그때 잘 지내고 계시는지 확인도 한다고 들었는데 혹시라도 배달 나가는 가정 중에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있다면 연락 부탁드립니다!”
“그럼요. 연락드릴게요.”
인사를 마친 후 나가려는 우리에게 사장님이 “더운데 이거 마시고 가세요.”라며 요구르트를 주었다. 덕분에 우리는 목을 축이고 다음 만남을 이어갈 수 있었다.
다음 방문한 곳은 얼마 전 지역의 소상공인 소개로 만난 친구네집 카페 사장님이다.
오늘 방문한 이유는 사장님께서 본관의 ‘우리마을지킴이’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고 싶다고 하여 설명을 위해 방문했다.
우리는 인사를 마치고 사장님에게 ‘우리마을지킴이’ 사업에 관해 안내했다.
설명을 들은 후 사장님은 “아.. 우리는 카페라서 위기가구 찾기가 쉽지 않을 것 같네요. 나도 슈퍼나 부동산 같은 업종으로 다시 개업할까 봐요.”라며 걱정을 하였다.
이에 우리는 사장님이 가장 괌심이 있는 청년들의 모임을 설명하며 “사장님은 벌써 카페에서 청년들과 여러 활동을 하고 계시잖아요? 그 청년들을 통해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청년을 찾을 수도 있고 방법은 다양해요. 우리랑 같이 찾아보면 좋을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이후 사장님에게 ‘우리마을지킴이’ 사업에 동참하겠다는 확답을 들을 수 있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사장님의 적극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활동이 무엇이 있을지 다음 만남에 기대를 품고 복지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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