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시: 2025. 7. 2. (수) 13:00~15:00
장소: 하계1동
최근 ‘이웃돋보기’ 활동을 통해 상담을 진행했던 한 지역주민이 높은 외로움과 고립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을 확인한 후, 다시 한번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자 했으나 연결되지 않았다. 이에 만남팀은 직접 찾아가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가정방문을 진행하였다.
현관문 앞에서 여러 차례 문을 두드렸지만, 끝내 응답은 없었다.
외로움이 높은 주민이라는 점에서 쉽게 발걸음을 돌릴 수는 없었고, 마음을 전하고자 현장에서 직접 편지를 작성해 리플렛과 함께 현관문에 붙인 후 다음 장소로 향했다.
이날은 무더위로 인해 길거리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이 드물었지만,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발걸음을 멈출 수는 없었다. 만남팀은 이전부터 접수 의뢰가 자주 들어왔던 한 빌라를 방문하였고, 우편함에 희망 문구와 복지관 연락처가 담긴 문고리 홍보지를 채워 넣었다.
그 과정에서 “이 홍보지를 통해 한 명이라도 도움이 필요한 주민과 연결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을 함께 나누었다.
활동을 이어가던 중, 지나가던 한 주민이 “지금 어떤 종이를 넣는 거예요?”라며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물었다. 이에 현재 진행 중인 활동을 설명하자, 주민은 “오해해서 미안해요. 난 또 전단지인 줄 알았네요”라며 웃으며 반응해주셨다. 이어 “나도 한 장 주세요. 나중에 어려운 사람 보면 알려주면 되는 거잖아요?”라며 협조적인 태도를 보여주셨다.
이후에도 두 명 정도의 지역주민을 추가로 만나 문고리 홍보지를 전달하고, 활동의 취지를 설명드릴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은 우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주었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전해주셨다.
이처럼 날씨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협조 덕분에 이번 주민만나기 역시 의미 있게 마무리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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