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11. 14.(목) 17:00~18:00
장소: 9단지 내(908동)
11월의 깊은 가을, 문고리 전단을 들고 908동에 방문했다. 아파트 1층부터 8층까지 총 8개 층을 모두 돌며,
주민들에게 복지관의 소식이 궁금하거나, 고민이 있을 시 연락을 주시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문고리 활동을 진행했다.
전단을 문고리에 걸고, 문이 열려있는 집이나 복도에서 마주친 분들에게는 직접 말을 건넸다.
그때마다 나누었던 대화들이 조금씩 다르지만, 모두가 ‘필요할 때 연락을 달라’는 메시지를 반기며 고맙다고 하셨다.
주민과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복지관의 존재를 조금 더 가까이 알릴 수 있는 시간으로 다가왔다.
몇몇 주민은 바쁜 일상에서 짧게 인사만 나누고 지나가셨지만, 일부 주민은 반갑게 맞아주시며 진지하게 복지관의 활동을 물어보셨다.
특히 기억에 남았던 순간으로는 11월 13일 진행된 동행팀의 ‘우리동네놀이터’에 참여해 주셨던 분께서 알아보시고는
추운 날 고생한다며 핫팩을 손에 쥐여주시기도 했다.
또 다른 주민은 “요즘 복지관 덕분에 자주 도움 받고 있어요. 얼마 전 이미용 받았어요.”라고 말해주신 분도 계셨다.
추워진 날씨에 여름보다 문이 닫힌 곳이 많아 많은 대화를 나눌 수는 없었지만,
앞으로도 문고리 활동을 진행하며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민이 복지관의 존재를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통을 이어가야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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