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10. 23.(수) 16:00~17:30
장소: 9단지 내
오늘은 10월 24일(목)에 진행할 예정인 마을대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9단지로 향했다.
홍보를 진행하기 앞서, 지난번 주민 만나기 당시 우리동네 배려왕에 선정되신 주민께서 배려왕 문패를 야쿠르트(판매용) 카트에 부착하였는데 어떤 분이 떼어가서 사라져서 속상하다고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이 났다.
“이거(문패) 자랑하려고 앞에 붙여놨는데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어떤 분이 가져 가셨나봐요.. 너무 속상해요..”
해당 주민은 다른 주민들을 위해 항상 배려를 일삼아 주시고 따듯한 마음을 가지신 분이므로 우리는 빠르게 다시 문패를 제작하여 카트에 붙여 드렸다.
“다시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잃어버리고 이렇게 끝나나 해서 너무 걱정했는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더 배려할게요!”
그리고 9단지 주민들에게 마을대축제에 대한 홍보를 진행하였다. “내일 10시부터 4시까지 저희 복지관 앞에서 재미있는 추억여행 행사를 진행해요! 오셔서 맛있는 국수랑 슬러시도 먹고 재미있는 놀이랑 볼거리도 있으니까 즐기고 가세요!”
“옛날 놀이? 어릴 때 이런 놀이 많이 했었는데. 재미있겠구만. 가볼게요!”
“달고나도 있네. 경품 추첨도 하는 것 같은데 꼭 가봐야 겠어요!”
그리고 만들기 중 한 개인 연을 보여주며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지난 번에는 굴렁쇠를 들고 오시더니 이번에는 연을 만들어오셨네. 재미있네요~ 그건 어떻게 하면 날아요?”
"이렇게 줄을 짧게 잡고 바람 반대 방향으로 달리면 연이 팽팽하게 날아요!”
“저도 해볼래요!”
우리는 직접 신나게 뛰며 연이 생동감 있게 날라다니는 것을 선보였고 관심을 가지던 주민은 웃음을 터트리며 직접 날려보기도 하였다.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주민들을 만나서 재미있는 추억을 한페이지 더 하는 하루가 되었다. 오늘 만나지 못했던 주민들도 10월 24일(목) 마을대축제에 많은 주민들이 오셔서 좋은 추억을 남기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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