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5. 1. 10.(금) 14:00~15:30
장소: 9단지 내
따뜻한 동행팀은 지난주 9단지 내 경로당, 주거복지상담실, 관리사무소, 요구르트 아주머니에게 새해인사를 드렸고,
이번 주는 이어서 하계1동 지체장애인 협회와 9단지 내 상가에 방문해 새해인사를 드렸다.
지난주와 다른 점이 있다면, 오늘은 동계 실습생과 함께해 더욱 북적북적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되었다.
우리는 먼저 하계1동 지체장애인 협회에 방문해, 협회 회원분들과 함께 새해 인사를 나누었다.
“안녕하세요, 하계복지관에서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마워요. 선생님들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추운데 뭘 그렇게 또 준비해서 오셨어요?”
“새해 인사드리면서, 선물도 같이 드리고 싶어서 작은 이벤트 하나 준비했어요. 돌림판 한 번 돌려보세요.”
“이렇게 돌리면 돼요? 레모나 나왔어요. 뭐라고 쓰여 있네? 2025년에 바라는 것은? 아무래도 건강이죠. 그리고 우리 이웃들이 행복한 게 제일 바라는 거죠!”
“나도 해볼래요!”
새해를 맞이해 준비한 소소한 이벤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웃음꽃이 피어난 어르신의 모습을 보며,
우리 이웃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벌써 이루어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러한 작은 나눔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분위기를 형성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어서 우리는 9단지 내 상가에도 방문했다. 모든 상가를 방문할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모두 밝게 화답하셔서 우리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질 수 있었다.
한 사장님께서는 2025년 바라는 점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길 바라고, 이렇게 서로 소식을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주셨고,
또 다른 사장님은 “이런 재미난 행사가 더 자주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누셨다.
이번 새해인사 활동을 통해 우리는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러한 따뜻한 나눔의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주민과의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싶다.
새해를 맞이해, 우리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실습생의 참여 소감]
이세린 실습생: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어 지역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해 볼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고, 9단지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지역 이슈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의미 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룰렛을 활용한 활동 덕분에 저와 주민분들 모두 즐겁게 소통할 수 있었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소통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함께 지역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의 한 부분임을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홍예지 실습생: 주민 만나기를 통해 지역 주민의 욕구를 직접 들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새해 인사드리러 왔다고 하니 밝은 얼굴로 맞아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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