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12. 4.(수) 14:00~15:00
장소: 9단지 내
어느덧 올해의 마지막인 12월의 첫째 주가 시작되었다.
연말의 포근한 분위기가 감도는 이 시기에, 우리는 9단지 경로당에 방문해 연말 인사와 함께 지역주민 욕구조사를 진행했다.
경로당에 도착하자, 어르신들께서 환하게 맞이해 주셨다.
그리고 구운 계란과 두유를 나누어 주시며, 온정을 전해주셨다.
한 어르신께서는 손이 차다며 계란이 따뜻하니 손에 쥐고 있으라며 직접 냄비에서 계란을 꺼내주시기도 하였다.
어르신들의 환대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고, 서로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순간이었다.
욕구조사 과정에서 어르신들은 자신의 생각과 9단지를 위한 개선점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셨다.
한 어르신은 “손녀딸 같은 선생님들이 불편한 점은 없는지 물어봐 주고, 걱정해 주니까 너무 좋아”라고 말씀하시며,
방문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하셨다.
우리는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추운 계절, 함께하는 이 순간들로 따뜻한 정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고 더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다.
행복이 눈처럼 쌓이는 12월이 되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따뜻한 동행팀은 주민의 행복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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