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2024. 11. 20.(수) 10:00~11:00
장소: 9단지 내
오늘은 평소와는 조금 다른 형태로 9단지 주민분들을 만났다. 복지2팀의 ‘이웃돋보기’ 캠페인 활동을 통해 접수된 가정에 방문해 인사를 나누고, 복지정보 제공 및 복지상담을 진행했다.
“안녕하세요, 하계복지관에서 나왔습니다. 잠시 시간 괜찮으세요?”
“어쩐 일로 방문하셨어요?”
“복지관 안내도 드리고, 고민 있으시면 들어드리기 위해 나왔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풍기도 없고 전기장판이 너무 오래되었어요.”
이렇게 시작된 대화는 주민분들의 따듯한 반응 속에 이어졌다. 복지관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이 실제 필요로 하는 복지 서비스나 지원을 받기 위한 첫걸음을 돕는 역할을 한다.
오늘 만난 주민 중 한 분은 “복지관의 위치도 몰랐었는데, 책자 주고 가니까 좋네요. 심심할 때 읽어보고 신청할게요.”라며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음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셨다.
방문 당시 부재중인 가구도 있었다. 이 경우에는 문고리에 편지와 함께 복지관에서 제공할 수 있는 정보와 지원 내용이 담긴 꾸러미를 남기고 왔다.
편지에는 복지관의 연락처와 안내 사항이 적혀 있어, 주민이 나중에라도 필요한 도움을 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 주민만나기가 평소와 다른 형태로 주민의 삶에 더욱 깊이 들어가 진행되었기에,
직접 보지 않았으면 몰랐을 것들, 숨겨진 필요를 알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주민의 일상 속으로 스며들어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