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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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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키맨을 찾아서]
작성자
김현진 사회복지사
등록일
25-09-01
조회수
111
일시: 2025. 8. 19. () 10:00~12:00

장소: 하계13~4

 

더위가 한풀 꺾인 요즘, 우리 만남팀은 지역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하계1동으로 향했다. 첫 만남은 공원 정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지역주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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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산책 나오셨나요?”

운동 나왔어요. 제가 여기 동네 살다가 양주로 이사 갔는데, 그래도 이 동네가 좋아서 자주 운동하러 오고 있어요.”

양주에서 여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릴 텐데 어떤 점이 좋으세요?”

그냥 제가 오래 살던 곳이기도 하고, 동네도 깨끗하잖아요.”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갔음에도 하계1동 지역에 대한 애정을 보여준 주민과의 대화를 시작으로 하계1동의 다양한 자랑거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이어서 우리는 혹시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나 알고 지내던 이웃들이 있는지 물었고, 해당 주민은 추후 운동과 산책을 하며 관심 있게 지켜보고 알려주겠다고 답했다. 주민이 지역에 애정을 품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의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는 만남이었다.

 

다음으로, 골목길을 지나던 중 청소업체 차량을 발견했다. 우리는 빌라 청소를 하다 보면 짐이나 택배, 우편물 등이 쌓여 있는 가구를 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차량 주인이 오기를 기다리며 주변을 서성거렸다. 결국 만남이 이루어졌고, 우리는 우리 활동을 소개하며 혹시 어려운 가구를 목격한 적이 있는지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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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보이긴 하죠. 저 집은 어디 여행 갔나, 아니면 이사 갔는데 주소를 잘못해서 계속 우편이 오는 건가 생각할 때도 있어요. 그런데 선생님들 말씀 들어보니까 그런 경우도 있을 수 있겠네요. 다음엔 일하면서 한번 살펴보고 의심되는 집 있으면 여기 번호로 연락하면 되는 거죠?”

 

주민의 이러한 반응은, 사소한 관심 하나로도 어려운 이웃을 찾을 수 있는 단서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하게 해주었다. 또한 우리에게 적극적인 협조 의사를 보여주며 뜻깊은 만남이 될 수 있었다.

 

이후에도 주민들을 만나고자 동네를 둘러보았으나, 아직 더위가 남아 지나다니는 주민을 찾기는 쉽지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오늘의 만남을 되새기며 키맨을 반드시 찾을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안고 복지관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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