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

※이전 이야기 

 1편 : [첫만남: 안녕하세요. 잘 부탁드립니다~}

2편: [두번째 만남: 하계1동 지체장애인협회]​​

일시 : 2023. 1. 30.(월) 14:00~15:00

장소 : 하담카페

[세 번째 만남: 홍반장을 찾아서]

이곳 아파트 단지 내에는 이웃들을 속속들이 아는 홍반장이 곳곳에 계신다. 

지역밀착을 시작하면서 우리 동네를 잘 아는 홍반장을 한 분씩 만날 계획을 세우며 이번에는 한 명의 홍반장인 강대경 통장님을 만나게 되었다.

강대경 통장님은 중계주공9단지에 20년간 거주하시며 현재 사는 아파트 동의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두고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다니며 살피는 역할을 해오셨다고 한다. 

실제로 통장님의 관심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도움을 받은 이웃들이 곳곳에 계신다.

우리는 복지관에 위치한 하담카페에서 함께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복지관에서 앞으로 지역밀착을 진행하면서 사각지대 발굴에 힘쓸 예정임을 전하였다.

“복지관에서 좋은 일을 시작하네요. 맞아요. 내가 정말 내가 사는 동에 관심이 많아요. 어려운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기가 어렵더라구요. 내가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저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관이에요. 청년, 중장년, 한부모, 청소년 등 연령과 상관없이 경제, 신체, 심리정서와 같은 곳에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아신다면 알려주세요.”

우리는 강대경 통장님과 우리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줄어들기를 바라는 마음이 같음을 이야기하며 만남을 마무리하였다.

앞으로도 우리는 동네 곳곳의 홍반장을 찾고 함께 우리 동네에 어려움을 가진 이웃이 없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번 만남이 그 첫 시작이 된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