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계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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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중계주공 9단지를 발견하다: 3월 우리동네 놀이터 활동 알리기]

일시: 2023. 3. 27. (수) 13:30~14:30

장소: 하계현대아파트, 중계주공 9단지 

[중계주공 9단지를 발견하다: 단지 주변의 또 다른 아파트 탐방]

따듯한 동행팀 ‘중계주공 9단지를 발견하다’ 여덟 번째 활동은 중계주공 9단지 주변에 위치한 하계 현대아파트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계 현대 아파트도 하계 1동 권역에 있는 아파트이다.

# 하계 현대아파트의 첫인상

현대아파트 정문을 들어서자마자 이쁘게 만개한 벚꽂이 우리를 반겨주었다.

하지만 많이 피어져 있는 벚꽃에 비해 아파트 단지는 한가로운 모습이었다.

지난 번 방문했던 삼익선경 아파트와 마찬가지로 낮 시간에는 대부분의 주민들이 직장에 가거나, 학생들은 학교에 있을 시간이었기 때문인 것 같다.

따듯한 동행팀은 중계주공 9단지 주변에 있는 삼익선경 아파트와 현대아파트의 지역주민도 만나고자 하는 계획이 있었지만 아쉽게도 아파트 특성 상 

따듯한 동행팀의 활동시간에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을 만나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서 올해 따뜻한 동행팀의 ‘중계주공 9단지를 발견하다’의 진행은 중계주공 9단지에 거주하는 지역주민들을 중심적으로 한 분 한 분 알아가보고자 한다.

# 뻐꾸기 공원의 새단장

현대아파트에서 중계주공 9단지에 다시 돌아오는 길에 9단지 뻐꾸기 공원의 공사 소식을 알 수 있었다. 공사 현수막에는 공사가 5월 초까지 진행된다고 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오늘따라 유난히 뻐꾸기 공원 앞 9단지 야쿠르트 사랑방에 모여있는 주민들이 많았다.

사랑방에서 쉬고 있는 주민들은 뻐꾸기 공원에는 매시간 중계주공 9단지 주민들의 가장 큰 쉼터였는데 이번 공사로 인해 지역주민들이 단지 곳곳에 떨어져 쉬고 있다고 했다.

# 게릴라 놀이터

복지관 바로 앞에 있는 놀이터에는 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아이들의 공간이었지만, 뻐꾸기 공원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새롭게 찾아와 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놀이터에는 벤치가 거의 없지만 주민들이 직접 의자를 가지고 나와 앉아있었다.

“뻐꾸기 공원 공사 때문에 여기로 왔어요. 원래 공원에 있던 사람들이 다 뿔뿔이 흩어져서 그런가 적적한 것 같아”

따뜻한 동행팀은 주민분들이 새로운 쉼터에서 새로운 이웃도 만나고, 즐거운 쉼을 보낼 수 있도록 투호와 색칠공부 등의 놀이활동 거리를 펼쳐드렸다.

주민들은 관심을 보이며 서로 투호 내기를 하며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놀이를 마친 후 집으로 가기전 주민들은 활동 거리를 모두 정리해 복지관으로 돌려주셨다.

부탁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정리까지 해주신 후 돌려주신 모습에 따듯한 동행팀은 주민들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짐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