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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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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계'줍깅 데이']11편
작성자
조성일 사회복지사
등록일
23-08-03
조회수
223

※ 이전 이야기

 [하계 '줍깅 데이'] 1

[하계 '줍깅 데이'] 2

[하계 '줍깅 데이'] 3편

[하계 '줍깅 데이'] 4편 

[하계 '줍깅 데이'] 5편 

[하계 '줍깅 데이'] 6편 

[하계 '줍깅 데이'] 7편 

​​[하계'줍깅 데이'] 8편

[하계 '줍깅 데이']9편

​​​​[하계'줍깅 데이'] 10편​​

일시: 2023. 7. 24.() 16:00~17:00

장소하계종합사회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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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과 도란도란 이야기 나눔.

오늘도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지속됐다. 오늘 줍깅데이에 어르신들에게 날씨가 너무 더우니 오시지 말라고 이야기를 드렸다

그러던 중 오전에 프로그램으로 연락이 되지 않았던 어르신이 줍깅데이를 하기 위해 오셨다. “어르신 오늘 날씨가 너무 더운데 오셨으니까, 카페에서 차 한잔할까요?”라고 제안하였다

괜찮아 이 정도는 한 것도 없는데 차를 왜 먹어.”라며 줍깅데이에 나가자는 어르신. 어르신을 따라 줍깅데이를 나갔다.

참여한 어르신이 없다 보니 어르신과 단둘이 걸으며 어르신의 이야기를 더 자세히 들을 수 있었다

어르신은 평소 복지관에 봉사와 프로그램을 자주 하시는 어르신이셨다. 그러나, 어르신의 이야기를 자세히 들을 기회는 없었던 것 같다

어르신의 어렸을 적 이야기, 단지로 이사 오시게 된 이야기, 요즘 사는 이야기 등 새로운 이야기가 많았다.

어르신은 동네 이야기를 하시며 이곳에 담배꽁초 쓰레기가 너무 많아.” / “장애인이 많이 사니까 쉴 곳이 많이 필요해, 어르신들이 쉴 곳이 없어라며 동네에 대해 말씀하셨다

뭘 보면 쉴 곳이 많다는 생각이 드실까요?”라고 물어보니, 어르신은 나야 모르지. 그냥 앉을 곳이나 그늘이 좀 많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말씀하셨다.

그렇게 쓰레기를 치우며 동네를 살펴보니 단지 내에는 나무가 있어 그늘이 좀 있었지만, 대로변으로 나가는 길에는 그늘이 하나도 없는 모습이었다

대로변으로 나가는 길은 어르신들이 병원에 다니시거나 외부로 나갈 때, 많이 이용하시는 길이었다. 어르신은 저기에 그늘이 있으면 좋겠어. 너무 더워라고 말씀했다

그 뒤 복귀하고 오늘 줍깅데이를 마쳤다. 오늘 줍기 활동은 이곳에 사시는 지역주민의 눈으로 지역을 바라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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