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마을실천이야기

  • HOME
  • 알림마당
  • 마을실천이야기
제목
[하계'줍깅 데이']10편
작성자
조성일 사회복지사
등록일
23-08-03
조회수
232

※ 이전 이야기

 [하계 '줍깅 데이'] 1

[하계 '줍깅 데이'] 2

[하계 '줍깅 데이'] 3편

[하계 '줍깅 데이'] 4편 

[하계 '줍깅 데이'] 5편 

[하계 '줍깅 데이'] 6편 

[하계 '줍깅 데이'] 7편 

​​[하계'줍깅 데이'] 8편

[하계'줍깅 데이'] 9편

일시: 2023. 7. 17.() 16:00~17:00

장소하계종합사회복지관  

 d13b2c4c2e6d1381d194193140c1aa2e_1691045 

1. 많은 참여자가 모인 줍깅데이

최근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어르신이 오실지 걱정도 되었다그러던 와중 어르신이 도착하셨다

어르신에게 날씨가 요즘 많이 변덕스러운데 오셨네요어서 오세요.”라고 인사를 전하자, “지금은 비가 안 오니까 집에만 있으면 좀 쑤셔움직이는 게 좋아.”라고 하셨다.

거기에다 오늘은 처음 줍깅데이를 참여하는 지역주민도 있었다

지난 주 찾아가는 복지상담에서 만나 줍깅데이를 안내했는데, “나도 평상시 청소 많이해같이 하면 좋겠네시간 되면 갈게요.”라고 답하셨었는데 약속을 지키러 나오셨다

한 분이라도 오시면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모이고 나니오늘은 가장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한 특별한 날이었다.

 

2. 변덕스러운 날씨

많이 오신만큼 만반의 준비를 끝내고 줍깅데이를 하기 전 여느 때와 같이 기념 촬영을 진행하였다늘 같은 장소에서 찍었던 사진이 오늘은 많은 사람이 함께해서 그런지 가득차 보였다

우리는 총 세 개조로 나뉘어 각자 자신들이 맡은 지역을 청소하기 위해 출발했다줍깅데이를 시작하고 10분정도 지났을 때갑자기 빗방울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혹시나 참여자들이 비를 맞고 감기에 걸리시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철수했다세 개 조 중 두 개 조는 복귀를 했지만한 개조가 오지 않았다

같이 간 사회복지사에게 전화를 해봤지만급하게 복귀하고 있는 중이라 그런지 전화를 받지 않았다

그렇게 몇 분이 지나고 저 멀리 줍깅활동을 나가셨던 분의 얼굴이 보였다한쪽 손에는 쓰레기로 가득한 수레가 있었다.

고생하셨어요비 오는데 감기 걸리시면 어떡해요?” 걱정된 마음에 물어보니

이 정도로는 감기 안 걸려그나저나 이거 봐엄청 많지우리가 싹 치우고 왔어.”라며수레를 보여주시며 뿌듯해하는 표정이 너무 보기 좋았다

이렇게 많이 가져오셨어요?” / “그럼우리가 그쪽 쫙 돌면서 다 치웠지” 한 번 더 물어보니자랑하듯이 말씀하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다.

오늘 줍깅데이 활동은 비 때문에 오래 진행하진 못했지만줍깅데이를 통해 동네를 청소하셨다는 보람을 가지고 가신 것 같아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활동이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