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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실천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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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계'줍깅데이']16편
작성자
정다정 사회복지사
등록일
23-09-25
조회수
213

※이전 이야기 

[하계'줍깅데이'-수박데이]12편

[하계'줍깅데이'] 13편

[하계'줍깅데이'] 14편

[하계'줍깅데이']15편

 

일시: 2023. 9. 11.(월) 16:00~17:00

장소: 중계주공 9단지

 

오늘은 줍깅데이가 북적거렸다. 그동안 몸이 좋지 않거나 날씨가 좋지 않아 함께하지 못했던 주민들이 오랜만에 함께 하고 싶다며 찾아주셨다.

 

"어이구. 오늘은 북적북적 하네. 좋네요!"

 

주민들도 북적거리는 줍깅데이를 보며 기분이 좋으신 듯 했다.

 

혹시나 힘드실까 너무 깊숙이 들어가지 않아도 된다는 나의 말에 "눈에 보이는데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해야지." 라는 말씀과 함께 오히려 앞장서서 곳곳을 다니셨다.

 

"사람들이 담배를 피우고 잘 버리면 좋을텐데, 이렇게 다니다보면 담배꽁초가 참 많아."

 

언제나 쓰레기의 반은 담배꽁초임을 보며, 주민들은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이러한 마음이 모였을 때, 줍깅데이 외에도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없을지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주민은 생각보다 지역에 관심과 애정이 많으며, 이에 대한 해결 방안도 갖고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 만남은 우리가 줍깅 외에도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을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자는 제안에 모두 선뜻 좋다고 동의해주셨다.

어쩌면 다음 만남에서 우리의 재미난 '주민만나기'가 새롭게 시작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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