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고루 주민만나기]
일시: 2025. 4. 9.(수) 13:30~15:00
장소: 하계1통~2통
1. 하계1동 우리애그린 방문
하계1동 우리애그린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우리애그린은 작년 주민만나기를 통해서 관계를 맺게 된 사회적 기업이다. 좋은 기회로 인연이 생기게 되어, 올해부터는 우리애그린과 협업해, 복지관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숲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가게를 들리는건 오랜만인 것 같아요.”
“어서오세요.”
“밖에, 모종이 많이 나와있는데, 다 판매하시는 상품이신가봐요?”
“네, 주민분들도 요즘 많이 사가세요. 여기 앞에 사시는 어르신도 텃밭 가꾸신다고 여러개 사가셨어요.”
“오늘은 저희가 1~2통을 중심으로 돌아다니려고 하는데, 어르신 이야기를 하셔서 안그래도 올해부터는 고립 위험이 있으시거나 위기 상황에 처해있는 주민분들을 발굴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가게를 이용하시거나, 이 근처 주민분들과도 잘 아시는지 해서요.”
“가게를 이용하시는 주민분들이 종종 계시죠. 사실 판매를 위주로 해서, 자세한 사정은 잘 모르지만 보통 이 근처 아파트 단지에서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포스터 주시면, 가게에 붙여놓고 저희도 관심을 가져볼게요.
”아, 참! 가게 뒤편에 사시는 어르신이 있는데, 성함은 잘 모르고...요즘 몸이 안좋다는 이야기를 해주신 것 같아서. 다음에 방문하실 때 한번 여쭤볼게요.“
“네 감사합니다! 포스터는 잘 보이는 곳에 붙이고 갈게요. 언제든지 하계복지관에 연락해주셔도 된다는 멘트도 함께 전달 부탁드리겠습니다.”
2. 하계1동 1~2통의 주민과의 만남
“나는 여기 뒤에, 주택단지 살아요. 하계복지관은 어디 있나?”
“중계주공9단지 아파트 안에 있어요. 주택단지라면, 3-5통에 몰려있던데, 어르신은 1~2통 쪽에 사시나봐요.”
“이 동네 산지 오래됐지. 지금 어디가느냐고 이제 막 나왔어.”
“위기가구라고 혹시 들어보셨어요? 요즘은 혼자 살거나, 아파트나 빌라에 사는 분들이 많으셔서 어려운 이웃이 있어도 관심을 갖기 힘들잖아요.
”저 사람은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데.. 하는 이웃들이 있잖아요. 그런 사람을 아시면 언제든지 복지관에서 상담을 해드리니까 연락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어려운 이웃이라..지금 바로 생각은 안나는데, 친구들 만나면 한번 얘기해볼게요.”
“네 감사합니다!”
3. 을지병원 주차관리원 아저씨
“복지관이 여기는 왠일이에요?”
“저희는 하계1동 담당 복지관인데, 주민분들도 만나고,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찾는 활동도 하고 있어요. 을지병원 골목을 가끔 오고 있는데, 오늘 처음 만나뵙네요.”
“난 하계1동 안사는데, 괜찮아요?”
“네 그럼요. 저희보다 이 동네에 대해서 더 잘 아실 수도 있는데요.”
“아 뭐 그렇죠. 난 여기, 불법주차 하는 차들 관리하느라 요즘 골치가 아파요. 차량 관리도 주기적으로 해줘야 되고.”
“고충이 많으시겠어요. 오늘은 가볍게 인사드릴려고 왔는데. 위기가구에 대한 홍보지인데요.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을지병원 올 때, 종종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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